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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紅東白西)'와 '조율이시(棗栗梨枾)'는 전통적인 제사상 차림에서 과일을 배열하는 순서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들의 역사적 근거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홍동백서(紅東白西)
'홍동백서'는 붉은색 과일은 동쪽에,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배치 방식은 일본의 '홍백(紅白)' 문화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국 전통과는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통해 일본의 문화가 한국에 전파되면서 이러한 표현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문화신문] ‘홍동백서 조율시이’, 근거 없는 제사상차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제례문화의 바람직한 계승을 위해 ‘제례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네 번째 주제는 ‘홍동백서 조율
www.koya-culture.com
조율이시(棗栗梨枾)
'조율이시'는 제사상에 대추, 밤, 배, 감의 순서로 과일을 배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 표현도 역사적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아 그 유래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표현이 근거 없는 제사상 차림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사상 차림의 역사
전통적인 제사상 차림은 지역과 가문에 따라 다양하며, 특정한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부 표현들은 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실제 전통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사상 차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천은 각 가문의 전통과 지역의 관습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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