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이미 국내에서 대표적인 섬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주변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은 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섬들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울릉도 근처에서 방문할 수 있는 작은 섬들을 소개합니다.
1. 독도
울릉도에서 배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독도는 국가적으로도 상징성이 있는 섬입니다. 하루 1~2회 운항하는 관광선을 통해 일정한 인원만 입도할 수 있으며, 험한 바위 지형과 맑은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팔도핫플레이스] 독도를 품은 울릉도 `그 섬에 가고 싶다` - 매일신문
[팔도핫플레이스] 독도를 품은 울릉도 '그 섬에 가고 싶다'
울릉도 전경 . 앞쪽 작은 섬은 한반도 닮은 관음도, 좌측...
www.imaeil.com
2. 죽도
울릉도 저동항에서 배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주민이 단 한 명만 거주하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됩니다.
3. 관음도
울릉도에서 배로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관음도는 해식동굴과 깎아지는 절벽이 특징입니다. 섬 주변에서 낚시나 해양 활동도 가능하며, 배를 타고 섬 주변을 돌면서 관광하는 보트 투어가 인기입니다.
4. 삼선암
삼선암은 섬이라기보다는 바다 위에 솟은 세 개의 바위 섬을 의미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울릉도에서 관음도 방향으로 가는 배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출이나 일몰 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5. 죽암도
울릉도의 남동쪽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죽암도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카약이나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곳입니다. 울릉도 내 체험 업체를 통해 장비를 대여한 후 죽암도 주변을 탐험할 수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떠다니는 경험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울릉도 근처의 작은 섬들은 각각의 개성과 독립적인 자연 풍경을 가지고 있어 단순한 울릉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조용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울릉도를 중심으로 외딴섬 투어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