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4장은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에 관한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서 수치스러운 일을 발견했을 때 이혼할 수 있는 조건과, 이혼 후 재혼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례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결함과 도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1. 이혼의 규정
신명기 24장 1절에서 4절은 이혼에 대한 규정을 설명합니다. 남편이 아내에게서 수치스러운 일을 발견하여 아내와 같이 살 마음이 없을 때에는, 아내에게 이혼 증서를 써주고 그 여자를 자기 집에서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치스러운 일'은 문자적으로 '벌거벗은 일 또는 이유'를 의미하며, 보통은 치욕적인 행동을 뜻합니다.
신명기 24 | KRV 성경 | YouVersion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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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혼의 제한
이혼한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 후, 그 둘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 증서를 써주고 그 여자를 자기 집에서 돌려보냈거나, 그 여자와 결혼한 둘째 남편이 죽었을 경우에는,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번째 남편은 그를 다시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는 여호와 앞에서 역겨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3. 신혼 남편의 의무
신명기 24장 5절은 새로 아내를 맞이한 남편에 대한 규례를 다룹니다. 새 신랑은 군대에 내보내서는 안 되고, 어떤 의무도 그에게 지워서는 안 됩니다. 그는 한 해 동안 자유롭게 집에 있으면서, 결혼한 아내를 기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는 신혼부부의 가정을 보호하고 안정감을 주기 위한 배려입니다.
4.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
신명기 24장 10절에서 13절은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합니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 줄 때에, 담보물을 잡으려고 그의 집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바깥에 서 있고, 돈을 꾸는 이웃이 담보물을 가지고 나오게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면, 그 사람의 담보물을 자기 집에 잡아 둔 채 잠자리에 들면 안 됩니다. 해가 질 때 그 담보물을 반드시 그에게 되돌려주어야 합니다.
5. 사회적 정의와 도덕성
신명기 24장은 이혼과 재혼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규례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례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결함과 도덕성을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원칙들을 제시합니다.
신명기 24장은 결혼과 이혼, 재혼에 대한 규례를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결함과 도덕성을 유지하고, 가난한 자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중요한 원칙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례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