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즐겨 먹다 보면 ‘곤이’, ‘고니’, ‘이리’라는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특히 회, 탕,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별미로 꼽히죠. 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이 용어들의 차이를 명확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곤이란?
‘곤이’는 암컷 생선의 난소를 뜻합니다. 보통 대구, 명태, 도루묵 등의 생선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도루묵 알탕이나 대구 곤이찌개가 있습니다.
곤이의 특징
- 생선의 암컷 난소
- 부드럽고 탱탱한 식감
- 국물 요리에 자주 사용됨
알탕에 그것을 넣는다고?
곤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여태 먹었다. | 원래 제목에 "그것"이라는 단어를 낚시성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오늘은 차마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주말에 볼 일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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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란?
‘고니’는 대구의 정소 (수컷의 생식소, 이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얗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일본에서는 ‘시라코 (白子)’라고 불리며 고급 식재료로 취급됩니다. 대구 고니는 주로 찜이나 튀김, 탕 요리에 활용되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고니의 특징
- 대구의 수컷 정소 (이리)
-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
- 튀김, 탕, 찜 요리에 적합
이리란?
‘이리’는 수컷 생선의 정소 (생식소)를 의미하며, 대구뿐만 아니라 명태, 복어 등 여러 생선의 수컷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니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하얗고 부드러운 조직이 특징입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특히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리의 특징
- 수컷 생선의 정소
- ‘고니’와 같은 뜻으로 사용됨
- 일본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취급
곤이, 고니, 이리 제대로 구분하기!
용어 | 뜻 | 대표 생선 | 주요 요리 |
---|---|---|---|
곤이 | 암컷 생선의 난소 | 대구, 명태, 도루묵 | 찌개, 탕 |
고니 | 대구 수컷의 정소 | 대구 | 튀김, 찜 |
이리 | 수컷 생선의 정소 | 대구, 복어, 명태 | 조림, 튀김 |
이제 ‘곤이’, ‘고니’, ‘이리’의 차이를 명확히 알았으니, 다음에 생선 요리를 먹을 때 더욱 깊이 있는 미식 경험을 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