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라는 말, 뉴스나 드라마에서 자주 들리지만 실제로 그 기준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걸까요? 아니면 명확한 기준이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백만장자의 정의부터 한국에서의 해석, 그리고 현실적인 자산 기준까지 정리해봤습니다.
1. 백만장자의 정확한 기준은?
백만장자(Millionaire)는 말 그대로 10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순자산’이라는 점입니다. 즉,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합니다.
- 2025년 기준 환율(약 1,300원/USD)로 계산하면
→ 100만 달러 ≒ 약 13억 원
따라서 순수하게 13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백만장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백만장자 수 130만명, 세계 10위… ‘매일 1000명 증가’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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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에서는 조금 다르게 쓰인다?
한국에서는 “백만장자”라는 표현이 다소 느슨하게 사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10억 원 이상의 자산가를 백만장자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는 물가 상승과 부동산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해 13억 원이라는 기준이 예전만큼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백만장자와 억만장자의 차이
| 구분 | 영어 표현 | 순자산 기준 (USD) | 한화 환산 (2025년 기준) |
|---|---|---|---|
| 백만장자 | Millionaire | 100만 달러 이상 | 약 13억 원 |
| 억만장자 | Billionaire | 10억 달러 이상 | 약 1조 3천억 원 |
억만장자는 말 그대로 1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가진 사람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극소수에 해당합니다.
4.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2022년 기준으로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약 125만 명에 달합니다. 이는 전 세계 백만장자의 약 2%에 해당하며, 한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백만장자가 많은 나라로 집계되었습니다.
5. 순자산 계산 예시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자산이 있다면:
- 아파트: 10억 원
- 예금: 2억 원
- 주식: 1억 원
- 대출: 1억 원
→ 총자산 13억 원 – 부채 1억 원 = 순자산 12억 원
→ 이 경우는 아직 백만장자 기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백만장자의 기준은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명확한 수치와 기준이 존재합니다. 다만, 환율이나 물가, 지역적 특성에 따라 그 의미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숫자보다도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늘려가는가에 달려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