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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데이는 사고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손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만 손상되는 경미한 화상이지만,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흉터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도 화상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도 화상의 증상
1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만 손상이 있는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부 붉어짐: 화상 부위가 붉게 변하며 따끔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 건조함: 피부가 건조해지고 약간의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통증: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 물집 없음: 1도 화상은 물집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3~5일 안에 자연 치유되며, 흉터가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 뎄을 때 ‘응급처치’… 아직도 찬물부터 찾으시나요?
손 뎄을 때 ‘응급처치’… 아직도 찬물부터 찾으시나요?
응급의학과 손 뎄을 때 ‘응급처치’… 아직도 찬물부터 찾으시나요? 이해림 기자 입력 2023/06/01 05:00 화상을 입은 부위의 열감은 10도 이하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식혀야 한다./사진=게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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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방법
1도 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빠르고 올바른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 찬물로 식히기: 화상 부위를 흐르는 찬물로 10~20분간 식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 청결 유지: 화상 부위를 비누 없이 물로만 세척하여 감염을 방지합니다.
- 보습제 도포: 알로에겔이나 판테놀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 햇빛 차단: 손상된 피부는 자외선에 민감하므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응급처치 시 다음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 얼음 직접 대기: 혈관 수축으로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약, 된장 바르기: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물집 터뜨리기: 감염과 추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도 화상은 경미한 화상이지만, 초기 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응급처치와 관리로 통증을 완화하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작은 화상이라도 방치하지 말고 적절히 대처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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