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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는 잎과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덕분에 다른 식물보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을 너무 적게 주거나 과하게 주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다육이의 생육 환경과 계절에 따라 물주는 방법을 달리해야 오래도록 싱싱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다육이 물주는 기본 원칙
- 흙이 마른 후 물주기
다육이는 뿌리가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흙이 완전히 마른 뒤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흙을 만져보아 건조하다 느껴질 때가 적절한 시기입니다. - 흙 전체를 적시는 방식
물을 줄 때는 흙 위에 가볍게 뿌리는 것이 아니라, 배수구멍을 통해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뿌리 전체가 고르게 수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
다육이 잎에 물이 고이면 무름병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흙에만 물을 주고, 혹시 잎에 물방울이 묻었다면 마른 천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별 다육이 물주는법
- 봄·가을 (성장기)
다육이가 활발히 자라는 시기로, 보통 1~2주에 한 번 정도 물을 줍니다.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충분히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 여름 (휴면기)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뿌리가 약해지기 쉬우므로 물을 자주 주지 않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관리하며, 흙이 바짝 말랐을 때만 소량의 물을 줍니다. - 겨울 (반휴면기)
기온이 낮아지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므로 물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소량의 물을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물주는 방법의 종류
- 상면관수(일반 물주기)
화분 위에서 직접 물을 주는 방법입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지만,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저면관수
화분을 물이 담긴 그릇에 담가 흙이 아래에서부터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뿌리 전체에 고르게 수분이 전달되며, 잎에 물이 닿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장마철이나 겨울철에는 과습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육이 물주기 시 주의사항
- 배수가 잘되는 흙과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물을 줄 때마다 일정한 양을 주는 것보다, 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할 때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과습은 뿌리 썩음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물을 조금 늦게 주는 편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다육식물에 물 주는 법 - 전문가 의견
다육식물은 아름답고 이국적인 화초들입니다. 관리하는 데 손도 많이 가지 않으니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적절하게 물 주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 다육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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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물 부족과 과습의 신호
- 물 부족: 잎이 쭈글쭈글해지고 탄력이 떨어집니다.
- 과습: 잎이 물러지고 색이 변하며, 뿌리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다육이는 물을 적게 줘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물을 아끼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흙의 상태와 계절, 환경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건강하게 키우는 핵심입니다. 올바른 물주기 습관만 지켜도 다육이는 오랫동안 싱싱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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